(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 3D프린팅과 코딩, 빅데이터 등을 체험하고 IT 창업 꿈을 키워보자.
서울 개포디지털혁신파크가 개장 5개월이 지나며 디지털 체험과 교육, IT창업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19일 서울시에 따르면 개포디지털혁신파크는 학생과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코딩과 문제해결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 등이 운영된다.
4월부터는 국내외 기관과 연계한 교육도 시작한다. 서울대학교 도시데이터사이언스연구소 빅데이터 전문가 교육, SAP 디자인씽킹 교육, 마이크로소프트 글로벌 교육 플랫폼을 활용한 교육 등이 예정돼있다.
상상공작소(☎ 02-570-4636)는 디지털 시제품 제작 공간으로 창업문화 확산 거점이다.
3D 프린터와 레이저커터, 비닐커터 등 메이커 장비 7종이 있다.
서울시는 시민 참여활동을 위해 시제품들을 전시·발표하는 디지털 데모데이(가칭), 메이커 소모임·커뮤니티 운영을 지원한다. 공공기관으로는 전국 최초로 3D프린팅 작업을 온라인으로 받아 처리해주는 원격출력 대행서비스도 한다.
마지막 주 목요일에는 장비교육과 3D 모델링 교육을 해서 누구나 체험해보도록 한다.
운영시간은 평일(월∼금. 수요일 휴관) 오전 10시에서 오후 10시, 주말은 오전 10시에서 오후 6시다.
개방형 개발도구인 아두이노를 활용한 SW코딩과 메이커 입문 교육, 중·고등학교 사물인터넷(IoT) 체험목요교실도 있다.
파크에는 세계적 전문기관이 입주해 전문성을 높인다. 대표 창업 지원 허브인 디캠프@개포가 입주했고, 서울시 도시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연구를 할 도시데이터사이언스 연구소가 다음 달 들어온다.
디캠프@개포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창업 지원 허브로 15개 이상 스타트업 팀을 입주시켜 지원한다. 디캠프 선릉 센터 노하우를 살려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창업·인큐베이팅 전문 보육공간으로 운영한다.
도시데이터사이언스 연구소는 미세먼지, 교통, 소음공해 등 도시 여러 문제들을 빅데이터를 이용해 심층 분석, 해결 방안을 도출한다.
6월에는 독일 세계적인 기업용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인 SAP가 합류해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혁신역량을 높여 전 사회로 확산하는 디자인씽킹 교육을 한다.
개포디지털혁신파크의 교육과 프로그램들은 홈페이지(gdip.seoul.kr)에서 확인·신청가능하다.
서울디지털재단(sdf.seoul.kr)을 통해서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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