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수진 기자 = 18일(현지시간) 오전 프랑스 파리 남부 오를리공항에서 한 남성이 경비를 서고 있던 군인에게서 무기를 빼앗으려다 군인이 쏜 총을 맞고 숨졌다고 AFP·AP통신 등이 보도했다.
프랑스 내무부는 이 남성이 총을 맞기 직전 공항 내 가게로 달아났으며, 다른 부상자는 없다고 밝혔다.
숨진 남성의 자세한 신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프랑스 경찰은 사건이 발생하자 공항 일부 지역에 대피령을 내렸으며 트위터를 통해 여행객들에게 경찰 작전이 이뤄지는 동안 공항 접근을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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