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신암항 앞바다서 어선 전복…선장 구조

입력 2017-03-18 19:49  

울산 신암항 앞바다서 어선 전복…선장 구조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18일 오후 4시 40분께 울산시 울주군 서생면 신암항 방파제 인근 해상에서 어선 1척이 전복됐다.


울산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1.34t 자망어선(신암선적) 1척이 이날 오후 4시께 조업차 출항했다가 기관 고장으로 표류하던 중 파도에 밀려 방파제와 충돌하면서 사고가 났다.

인근 낚시객의 신고를 받은 울산해경은 1.16t 민간해양구조선 1대를 출동시켜 사고 선박 선장 하모(75)씨를 구조했다.

하씨는 약간의 저체온증을 호소하는 것 외에 건강 상태가 양호하다고 울산해경은 전했다.

울산해경은 전복된 어선을 신암항으로 예인해 크레인으로 인양할 예정이다.

yongt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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