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마라리가 레알 마드리드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2도움을 앞세워 아틀레틱 빌바오를 누르고 1위를 질주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9일(한국시간) 스페인 바스크 빌바오 산 마메스 구장에서 열린 빌바오와 2016-2017 정규리그 2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날 승리로 리그 3연승을 달리면서 20승5무2패(승점 65점)으로 2위 FC바르셀로나(승점 60)와 승점차를 5점으로 벌렸다.
첫 골은 전반 25분에 나왔다.
레알 마드리드의 호날두가 중원에서 카를루스 카세미루의 크로스를 받아 왼쪽 측면을 뚫었다.
호날두는 페널티 지역으로 땅볼 패스를 했고, 카림 벤제마가 침착하게 오른발로 차넣으며 1-0을 만들었다.
전반전을 1-0으로 마친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전에서 동점을 허용했다.
후반 20분 오른쪽 크로스를 라울 가르시아가 헤딩으로 연결했고, 이 공을 아리츠 아두리스가 다시 헤딩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곧바로 반격했다.
이번에도 호날두의 이타적인 플레이가 인상적이었다.
호날두는 오른쪽 코너킥 상황에서 크로스를 헤딩으로 연결해 문전으로 보냈다.
이 공을 카세미루가 잡아 결승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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