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국내 최초로 제대군인을 위한 전원 마을 조성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인제군은 올 연말까지 인제읍 합강리 일원 2만3천141㎡ 부지에 제대군인을 위한 전원 마을 'DMZ 평화생태 정착마을'을 조성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에는 도와 군 예산 등 23억 원이 투입된다.
DMZ 평화생태 정착마을은 주거용지 1만6천762㎡, 도로용지 4천952㎡, 근린생활용지 700㎡, 포락지 727㎡ 등으로 꾸며진다.
도로와 상·하수도, 전기·통신, 조경 등 기반시설은 인제군이 조성한다.
용지 매입과 주택 건립은 제대군인의 몫이다.
마을 기반시설 조성공사는 오는 12월 완료되며, 전원주택은 24개 동은 2018년 건립된다.
인제군 관계자는 "장기 복무한 제대군인과 군부대 관련 종사자들이 인제군을 제2의 고향으로 인식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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