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에이머스 키프루토(25·케냐)가 서울국제마라톤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키프루토는 19일 서울 광화문 광장을 출발해 을지로와 청계천, 종로, 동대문을 거쳐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으로 들어오는 42.195㎞ 마라톤 풀코스를 2시간5분54초에 소화하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2시간6분03초를 기록한 펠릭스 칸디에(30·케냐)가 2위, 3위는 마크 코리르(29·케냐)가 2시간6분5초로 3위를 했다.
대회 3연패를 노렸던 윌슨 로야나에 에루페(29·케냐)는 2시간6분27초를 기록하며 5위에 그쳤다.
국내 남자부에서는 유승엽(25·강원도청)이 2시간14분01초로 1위(전체 12위)에 올랐다.
국제 여자부에서는 마가렛 아가이(29·케냐)가 2시간25분52초로 2시간25분57초의 아셰테 베케레 디도(29·에티오피아)를 제치고 우승했다.
김성은(28·삼성전자)은 2시간32분20초로 국내 여자부 1위(전체 9위)를 했다. 2위(전체 10위)는 2시간34분45초에 레이스를 마친 이수민(25·청주시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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