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대전시가 교통혼잡과 주차난, 대기오염 개선 대책으로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나선다.
대전시는 올해 공용자전거인 타슈 무인 대여소 20곳과 공용자전거 300대를 추가 보급한다고 20일 밝혔다.
현재 무인 대여소는 226곳, 자전거는 2천165대가 운영 중이다.
특히 노인과 여성들이 자전거를 쉽게 탈 수 있도록 공영자전거를 가벼운 것으로 점차 교체하기로 했다.
자전거 이용 접근성을 높이고자 자전거 도로도 확대한다. 지난해 공사에 들어간 간선 자전거 도로 9.46km가 공사 중이고, 올해 추가로 서대전역 네거리에서 대동오거리 3.4km 구간을 정비한다.
또 자전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모 500개를 보급할 계획이다.
이종범 대전시 건설도로과장은 "안전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는 기반시설을 지속해서 확충해 자전거 타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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