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약 7천가구 규모의 민간참여 공공주택 건설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민간참여 사업지는 사천 용현 3블록(508가구), 목포 백련 A-1블록(456가구), 양주 옥정 A1블록(2천89가구), 과천 지식정보타운 S8블록(608가구), 인천 영종 A40블록(860가구) 등 9개 블록 6천773가구에 이르며 4월 중 발주될 예정이다.
민간참여형 공공주택 건설사업은 LH와 민간건설사가 공동사업 협의체를 구성해 추진하는 공공-민간 공동사업방식이다. LH는 토지를 제공하고 민간건설사는 주택을 건설·분양해 분양수익을 투자지분에 따라 상호 배분하게 된다.
민간사업자는 토지비 등 초기 사업비 부담을 덜 수 있고 분양대금으로 공사비 조달이 가능해 적은 리스크로 안정적인 사업물량을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LH는 건물 공사비를 민간 자금으로 조달함에 따라 사업비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LH 공공주택기획처(055-922-3872~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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