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들불열사기념사업회는 '제12회 들불상 후보자'를 공모한다고 20일 밝혔다.
대상은 지난해 우리 사회에서 민주·인권·평등·평화 발전에 헌신한 개인 또는 단체다. 다음 달 24일까지 후보자 추천을 받는다.
수상자는 상패와 상금 1천만원을 받는다.
제출 서류는 이력서, 자유 형식 추천서 등이며 자세한 사항은 들불열사기념사업회(☎ 062-512-0527)로 문의하면 된다.
들불상은 1970년대 말 노동운동을 하며 5·18 민주화운동에서 주도적 역할을 한 들불야학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신영일, 윤상원, 박용준, 김영철, 박효선, 박관현, 박기순 씨 등 들불야학 출신 열사 7명의 정신을 이어받아 분야별로 모범적인 개인 또는 단체를 선정한다.
시상식은 5월 27일 오전 11시에 국립 5·18민주묘지 역사의 문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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