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 사무총장, 트럼프 취임 후 첫 방미…IS격퇴·방위비 논의

입력 2017-03-20 23:04  

나토 사무총장, 트럼프 취임 후 첫 방미…IS격퇴·방위비 논의

(브뤼셀=연합뉴스) 김병수 특파원 = 옌스 스톨텐베르크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이 20일(현지시간) 미국 방문에 나섰다.

스톨텐베르크 사무총장의 미국 방문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이다.

스톨텐베르크 사무총장은 오는 21일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과 회담하고 미국이 주도하는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 격멸전에 참여하고 있는 동맹국 외무장관들도 만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월 브뤼셀에서 열린 나토 국방 장관회담에서 매티스 미 국방장관이 유럽에 있는 나토 회원국들에 군사비 지출을 GDP의 2% 수준으로 올릴 것을 요구하고 그렇지 않으면 유럽 방위에 대한 미국의 공약을 재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스톨텐베르크 사무총장의 미국 방문에서는 유럽 회원국들의 방위비 지출 증액 문제도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5월 말 브뤼셀에서 열리는 나토정상회의에 참석키로 해 스톨텐베르크 사무총장이 이번 방미 동안 트럼프 대통령과 회동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bingso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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