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는 9월 열리는 금산세계인삼엑스포를 앞두고 금산지역에서 유통되는 각종 인삼 제품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한다고 21일 밝혔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타르 색소와 보존료 첨가 여부, 수삼 제품의 잔류 농약, 건강기능 식품의 주요 구성 성분 함량 기준 적합성 등을 집중적으로 검사할 예정이다.
검사 대상은 수삼과 건삼을 비롯해 건강기능식품과 가공식품 등 금산지역에서 생산 및 유통되는 모든 인삼 제품이다.
부적합 제품에 대해서는 행정처분과 함께 식품의약품안전처 부적합 신고시스템에 등록해 유통을 차단할 방침이다.
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검사는 인삼엑스포 성공 개최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며 "양질의 제품 유통을 유도해 도내 인삼산업 경쟁력 향상과 소비자 신뢰도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금산세계인삼엑스포는 오는 9월 22일부터 10월 23일까지 '생명의 뿌리, 인삼! 과학과 문화로 세계를 날다'를 주제로 금산군 금산읍 인삼엑스포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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