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기자 = LIG넥스원은 '서해수호의 날 2주기(매년 3월 넷째주 금요일)'를 앞두고 20일 해양 무기체계 개발 연구원과 신입사원 등 임직원 40여명이 해군 2함대사령부와 '서해수호관'을 찾아 추모행사를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LIG넥스원 임직원들은 '55 서해수호 용사'의 희생정신을 기리며, 2010년 3월 26일 서해 백령도 인근에서 피격당한 천안함 선체에서 헌화하고 묵념했다.
이어 서해수호관을 찾아 우리 바다 수호를 위해 산화한 용사를 추모하고 방위산업체 구성원으로서 대한민국 평화수호의 의지를 다졌다고 LIG넥스원이 전했다.
LIG넥스원에서 해양 핵심전력 중 하나인 어뢰를 개발하고 있는 김규철 선임연구원(해양2연구소)은 "오늘의 안전하고 강한 대한민국은 '55 서해수호 용사'의 희생과 헌신이 있어 가능했다"며 "호국영웅들의 희생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기 위해 방위산업 최일선에서 자주국방을 위한 해양 무기 연구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IG넥스원은 사업장 내 추모 전광판을 운영하고, 서해수호의날(24일) 당일에는 판교, 대전, 구미 등 전 사업장에서 추모묵념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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