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최근 홈쇼핑에서 처음 선보인 전기차에 소비자들이 큰 관심을 보였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19일 '전기차 렌털 특집방송'이 진행되는 1시간 동안 5천500명이 상담을 신청했다고 21일 밝혔다.
롯데홈쇼핑 관계자는 "전기차가 요즈음 화제가 되는 데다, 보조금 지원 등의 메리트(이점)가 알려져 상담 접수 건수가 당초 목표의 두 배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이번 방송에서는 현대자동차 '아이오닉i', 르노삼성 'SM3 ZE SE', BMW사 'i3' 등 세 가지 모델이 소개됐다. 국고 보조금 1천400만 원과 각 지역 보조금을 더하면 최대 2천600만 원까지 렌털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게 롯데홈쇼핑의 설명이다.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상담 고객 가운데 40~50대가 가장 많았고, 여성의 비중도 45%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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