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신민재 기자 = 인천시교육청이 소래포구 어시장 화재로 피해를 본 가정의 초·중·고교생 교육비를 지원한다.
21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피해가정 고교생에게는 2017학년도(2017년 3월∼2018년 2월) 입학금, 수업료, 학교운영지원비, 급식비를 전액 지원한다.
또 피해가정 고교생과 초·중학생 전원에게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연간 60만원 범위내)과 수학여행, 수련활동 등 체험학습비를 지원한다.
시교육청은 일선 학교, 자치구와 함께 지원대상을 파악해 관련 예산을 학교에 배부할 계획이다.
박융수 교육감 권한대행은 "화재 피해상인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른 시일 안에 피해학생 현황을 파악해 적기에 교육비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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