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21일 1인 가구 증가와 레저 수요 등 달라진 쌀 소비에 맞춰 '페트병 쌀'을 출시했다.
페트병에 담은 쌀은 주로 일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데 최근 국내에서도 휴대가 간편해 수요가 늘고 있다.
이 쌀은 김해농협공동법인 미곡처리장에서 생산하고 김해시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가야뜰' 상표를 붙였다.
페트병 쌀은 완전히 밀폐돼 수분 증발을 막아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다.
종전 20kg, 10㎏의 대용량 제품을 600∼900g으로 줄였다.
쌀은 백미, 현미, 흑미로 판매하며 농협하나로마트에서 살 수 있다.
시는 "페트병 쌀 반응이 좋으면 여러 가지 잡곡을 담아 대형 마트에서도 판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hoi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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