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구글이 애플에 이어 이용자가 주차한 위치를 쉽게 기억하도록 도와주는 기능을 지도 앱에 추가했다.
20일(현지시간) IT 매체 더버지에 따르면 구글의 안드로이드용 구글 지도 최신 베타 버전에서는 이용자의 자동차가 있는 지점을 표시하는 파란색 점을 눌러 주차 위치 알림 기능을 실행할 수 있다.
구글 지도 앱은 메모하고 주차공간 번호나 층수 등의 사진을 여러 장 찍을 수 있는 기능도 있다. 이는 주차장이 넓거나 여러 층일 때 유용할 수 있다.
또 타이머를 설정해 주차 시간이 초과하는 것을 막도록 하는 기능도 있다.
애플은 지난해 iOS 10 출시 때부터 구글 지도와 비슷한 기능을 서비스하고 있다.
구글은 새로운 기능이 포함된 정식 버전 출시 시기는 아직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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