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탄불=연합뉴스) 하채림 특파원 = 한화가 참여한 컨소시엄이 터키 최대 태양광발전소 건설사업을 수주했다고 터키언론이 전했다.
21일 터키 일간지 휘리예트 등에 따르면 전날 한화와 터키 칼리온 컨소시엄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코니아주(州) 카라프나르 구역에 들어서는 태양광발전소 사업자로 선정됐다.
한화·칼리온 컨소시엄은 가장 낮은 발전단가(킬로와트시 당 0.0699달러)를 제출해 사업을 따냈다고 입찰위원회는 설명했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의 사위인 베라트 알바이라크 에너지장관은 이번 사업으로 1천메가와트 태양광발전소가 건설되고 투자금액이 13억달러(약 1조5천억원)가 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알바이라크 장관은 "터키 에너지부문에 혁명적인 일이자, 신재생에너지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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