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대전시는 대덕구 평촌지구를 '친환경 금형산업 특화단지'로 조성한다고 21일 밝혔다.
평촌지구는 2007년 재정비촉진지구 지정 이후 10년 동안 개발이 지연됐으나 지난달 말 타당성 조사가 끝나 시는 이달 말 행정자치부에 중앙투자심사를 의뢰한다.시는 연내 실시설계와 보상 등이 착수될 수 있도록 해 내년에 착공, 용지를 분양해 친환경 금형산업 특화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이곳에 흩어져 있는 금형산업을 집적화해 활성화를 유도하고 첨단화를 지원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입주기업의 효율적인 생산활동을 지원하고 근로자와 지역주민의 생활편익·복지증진을 도모할 지원시설도 마련한다.
시는 특히 이곳에 소규모 기업의 고도화·첨단화 기술교육과 지원을 담당할 '뿌리산업진흥센터'유치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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