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1일~4월 2일 백화점·대형마트 등 일제히 참여 10∼80% 할인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진해 군항제 기간에 맞춰 시내 점포마다 대규모 할인을 해주는 '창원판 블랙데이' 행사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창원시는 매년 200만명 이상이 찾는 전국 최대 규모 봄꽃 축제인 군항제가 진해구 뿐만 아니라 창원시 전체에 경제적 활력을 불어넣도록 하려는 취지로 대규모 할인행사를 기획했다.
군항제 전야제가 열리는 3월 31일부터 4월 2일까지 창원시내 360여개 점포가 일제히 동참한다.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대동백화점, 시티세븐몰, 뉴코아아울렛,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백화점·대형마트 17곳, 기업형 슈퍼마켓 19곳, 농협 하나로마트 31곳이 참여한다.
하이마트, 삼성디지털프라자 등 가전제품 판매점 19곳, 나들가게 18곳, 반송시장, 도계시장, 마산부림시장, 창동통합상가 등 전통시장 11곳도 할인에 나선다.
행사기간 업체별로 특정 상품에 한해 10%에서 최대 80%까지 가격을 깎아준다.
또 구매금액별로 상품권이나 감사품, 사은품, 식당가 할인쿠폰을 나눠준다.
특정시간을 정해 가격을 할인하거나 '덤' 상품을 주는 게릴라 이벤트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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