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옥철 특파원 = '레리 플린트', '머니트레인', '나우 유 씨 미: 마술사기단' 등에 출연한 미국 영화배우 우디 해럴슨(56)이 30년간 즐겨온 마라화나(대마초)를 끊었다.
스타워즈의 새로운 스핀오프 시리즈에도 출연하기로 한 해럴슨은 21일(현지시간) '벌처(Vulture)'지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파티 애니멀(파티광)이었다. 하지만, 한편으로 이제는 아니다. 지금 극도로 절제하고 있고, 실제로 거의 일 년 전부터 마리화나에 손을 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해럴슨은 과거 하와이에서 의료용 마리화나 취급 면허를 받으려 했을 정도로 마리화나에 빠진 적이 있다.
새 영화 '윌슨' 홍보에 열을 올린 해럴슨은 지난 30년간 파티를 '너무 심하게' 즐긴 것 같다며 후회했다.
그러나 해럴슨의 파티가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니라고 벌처지는 덧붙였다.
해럴슨은 "여전히 술은 마시고 있다. 하지만 음주도 자제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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