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도 의정부시는 오는 23일 시청 상황실에서 시내 의료기관과 병문안 문화개선 협약을 체결한다.
참여 기관은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 경기도의료원의정부병원, 의정부백병원, 추병원 등 4곳이다.
이번 협약에는 하루 병문안 허용시간 운영, 병문안 제한 대상, 단체방문 금지 등의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시는 개선된 병문안 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의료기관의 참여를 독려하고 캠페인 등 홍보활동을 펼친다.
앞서 의정부성모병원은 지난해 9월 경기도의 '병문안 문화개선 선도 시범병원'으로 지정된 바 있다.
안병용 시장은 22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 이후 병원 내 감염 예방의 중요성이 커졌다"며 "병문안을 자제하는 사회적인 분위기를 확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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