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 교체 출전 1타수 무안타…타율 0.303

입력 2017-03-22 08:07  

황재균, 교체 출전 1타수 무안타…타율 0.303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황재균(30·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이 이틀 연속 교체 출전해 무안타로 침묵했다.

황재균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 교체 출전, 1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황재균은 전날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도 대타로 출전해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황재균은 4-2로 앞선 8회초 수비 때 코너 길라스피와 교체해 3루수 자리에 들어갔다. 루이스 토렌스의 내야 뜬공을 잡아 두 번째 아웃카운트를 만들었다.

무사 3루에서 마이클 게티스가 희생플라이를 날려 샌디에이고가 4-3으로 추격했다.

황재균은 8회말 선두타자로 첫 타석을 맞았다. 상대 투수 호세 토레스와 맞섰으나 3루수 땅볼로 잡혔다.

샌프란시스코는 크리스 마레로의 솔로포로 5-3으로 달아났고, 9회초 이 점수를 지키며 승리했다.

황재균의 시범경기 타율은 0.313에서 0.303(33타수 10안타)로 하락했다.

올해 샌프란시스코와 스플릿 계약을 체결한 황재균은 초청선수 신분으로 스프링캠프 시범경기에 출전하며 메이저리그 진출에 도전하고 있다.

abbi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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