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재우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의약품과 관련한 안전 문제를 발굴하고 소비자 요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국민소통단'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국민소통단은 식품·의약품 안전에 관심 있는 만 19세 이상 일반 소비자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10개 회원단체의 지역 대표자 등 1천명으로 구성됐다.
국민소통단은 소비자 상담사례와 언론 보도 내용 등을 분석해 소비자의 불만과 관심사를 발굴하고 제도 개선 방안을 제시한다.
올해 상반기에는 ▲ 식품첨가물에 대한 인식 ▲ 해외직구, 구매대행 등 수입 식품·의약품 안전관리 방안 ▲ 화장품 허위·과장광고 등을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식약처는 "소통단이 제시한 의견을 식약처의 지도·점검, 수거·검사 등 업무에 반영한다"며 "소통단을 통해 국민 의견을 경청하고 소비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신속히 제공해 신뢰를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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