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최근 잇따른 악재로 고전하던 코스닥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이 자사주 취득 소식에 모처럼 반등했다.
셀트리온은 22일 오전 9시 9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전날보다 1.11% 오른 9만800원에 거래 중이다.
셀트리온은 전날 주가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50만주를 457억5천만원에 취득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공시와 함께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회사에 대한 악의적인 풍문이 유포된 상황을 인지하고 있다"며 "제품 판매상황을 공개하는 등의 조치를 통해 기업가치가 왜곡, 훼손되는 일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셀트리온은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램시마의 미국 유통을 담당하는 화이자와의 파트너십 이상설, 대규모 유상증자설, 계열사 셀트리온헬스케어 상장 관련 논란 등 악성 루머에 시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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