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메이저리그 재진입을 노리는 최지만(26·뉴욕 양키스)이 1루수가 아닌 좌익수로 활약했지만, 타석에서는 무안타로 침묵했다.
최지만은 2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조지 M 스타인브레너 필드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보스턴 레드삭스전에 교체 출전,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최지만은 주 포지션이 1루수지만, 이날은 2-3으로 밀린 7회초 애런 힉스를 대신해 좌익수 대수비로 투입됐다. 17차례 시범경기 출장에서 외야로 투입되기는 이번이 7번째다.
타석에는 7회말 선두타자로 처음 들어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2-4로 벌어진 9회말 1사 1루에서는 로비 스콧을 상대로 2루수-유격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를 쳐서 경기를 끝냈다.
최지만의 시범경기 타율은 0.231에서 0.214(28타수 6안타)로 내려갔다.
이날 경기에서는 승리투수가 된 보스턴 선발투수 크리스 세일의 6이닝 4피안타(1피홈런) 10탈삼진 2실점(2자책) 위력투의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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