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23일 포천을 시작으로 도내 교육지원청을 돌며 '착한 교복' 디자인을 전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전시회에는 교복 24세트, 외투 4벌, 운동복 8세트 등이 선보인다.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기존 교복과 다른 기능성 원단을 활용한 새로운 교복 디자인을 만날 수 있다.
이들 교복은 일상복으로도 입을 수 있도록 디자인됐으며 교복 원단의 신축성도 뛰어나다.
도 교육청은 이번 전시회가 교복을 선택해야 하는 신설 학교와 교복 디자인을 변경하려는 학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착한 교복 사업은 도 교육청과 경기도가 도내에서 생산되는 고품질 섬유 소재를 활용해 디자인한 교복을 30∼40% 싼값에 공급하고자 2015년 첫 연정사업으로 추진했다.
디자인은 경기섬유산업연합회 소속 디자이너들이 맡는다. 2015년 40세트, 지난해에는 36세트를 선보였으며 올해도 교복 디자인을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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