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코스피가 24일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며 하루 만에 2,170선을 회복했다.
이날 오전 9시22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44포인트(0.25%) 오른 2,173.74를 가리키고 있다.
전날 숨 고르기 장세를 펼치며 2,160선으로 물러났던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79포인트(0.27%) 오른 2,174.09로 출발해 횡보하고 있다.
외국인은 전날에 이어 이날 장 초반에도 매도 우위를 보이며 78억원어치를 팔고 있고 개인도 92억원 순매도세다.
기관만 홀로 147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주요 지수는 내달 '트럼프케어' 하원 표결을 앞두고 전날 급락한 뒤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71포인트(0.03%) 하락한 20,661.30에 거래를 마쳤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0.19%)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0.48%)는 소폭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가 전날보다 0.61% 하락한 211만원선에서 거래중이고 현대차(-1.76%), SK텔레콤[017670](-0.77%), SK하이닉스[000660](-0.31%), 현대모비스[012330](-0.20%)도 내리고 있다.
반면 삼성물산[028260](2.24%), 한국전력[015760](2.22%), LG화학[051910](1.38%), 포스코(1.07%) 등은 상승세다.
업종별로는 건설업(1.23%), 유통업(1.14%), 의약품(0.93%), 기계(0.85%), 철강·금속(0.82%), 운수창고(0.83%) 등이 오름세를 탔다.
섬유·의복(-0.56%), 은행(-0.46%), 전기·전자(-0.42%), 통신업(-0.57%) 등은 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57포인트(0.09%) 오른 608.14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날보다 1.79포인트(0.29%) 오른 619.36으로 출발해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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