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폭스채널은 미국드라마 '리전' 시즌2를 내년에 미국과 동시에 독점 방송한다고 23일 밝혔다.
'리전'은 마블 코믹스 원작을 기반으로 한 드라마로, 그동안 TV나 영화에서 한 번도 다뤄지지 않았던 캐릭터 '데이비드 할러'를 등장시켜 시즌1 방영 전부터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데이비드 할러는 수백, 수천 개의 자아를 가진 다중인격 캐릭터로 '엑스맨'의 수장인 '프로페서 X'의 사생아로도 알려졌다.
'리전'은 일반적인 마블의 TV 시리즈처럼 원작 코믹스를 따르기보다는 데이비드 할러의 정신세계에 집중해 몽환적이면서도 독창적인 재미를 담았다.
현재 방영하는 '리전' 시즌1의 7회는 이날 밤 11시 20분에, 마지막회는 오는 30일에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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