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은 23일 경주화백센터에서 '경주 한수원 여자축구단' 창단식을 했다.
하금진 감독 등 지도자 5명과 선수 27명으로 구성했다.
동계훈련을 마치고 WK리그에 참가하기 위해 마무리 훈련을 하고 있다.
홈 개막경기는 다음 달 17일 경주시 양북면 장항리 한수원 본사 축구장에서 열린다.
WK리그는 2009년 출범한 한국여자축구 실업축구리그로 8팀이 경기를 펼친다.
한수원은 본사를 경주로 이전함에 따라 2013년 남자축구단 연고지를 경주로 옮긴 데 이어 이번에 경주를 연고로 한 여자축구단을 창단했다.
이관섭 한수원 사장은 "여자축구단 창단을 도와준 경주시와 축구 관계자에게 감사한다"며 "경주가 화랑유소년 스포츠 특구로 지정된 데 이어 한수원 축구단 훈련센터를 완공하면 축구 도시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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