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의회 "中사드보복 규탄" 초당적 결의안 첫 발의…中에 경고
미국 하원이 23일(현지시간)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한국 배치에 대한 중국의 노골적인 전방위 보복조치를 강력히 규탄하고 나섰다. 미 공화당 소속 테드 요호(플로리다) 하원 외교위 아태소위원장은 이날 중국의 사드 보복조치를 규탄하는 초당적 결의안을 공식으로 발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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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호 좌측 램프 제거 4분의3 완료…시간과의 '사투'
정부가 세월호를 소조기 내 인양하기 위해 시간과의 사투를 벌이고 있다. 세월호 인양작업 중 갑작스러운 변수로 등장한 좌측 램프 제거 작업이 24일 오전 6시 현재 전체 공정의 4분의 3이 완료됐으나 시간이 촉박하다. 해양수산부는 이날 "세월호 좌측 선미 램프를 선체에 연결한 힌지(경첩) 4개 중 3개를 제거한 상태"라며 "마지막 남은 힌지 제거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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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北, 수일내 추가 핵실험 가능성…美핵정찰기 일본 급파"
북한이 며칠 내 6차 핵실험을 실시할 가능성이 있다고 미 폭스뉴스가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폭스뉴스는 북한의 추가 핵실험 정보를 입수한 미 국방당국자를 인용, 이같이 전했다. 이 당국자는 "북한이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 주변에 새로운 갱도 굴착 작업을 마무리하고 핵실험 준비를 거의 마쳤다"며 "핵실험은 이르면 이달 말 실시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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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안정회의] 480조 빚에 갇힌 자영업자…69만가구는 '생계형'
가파르게 늘어난 빚이 자영업자의 주름을 깊게 만들고 있다. 한국은행이 24일 내놓은 '자영업자 대출 건전성' 보고서를 보면 작년 말 현재 자영업자가 은행 등 금융기관에서 받은 대출 규모는 480조2천억원으로 추산됐다. 1년 전인 2015년 말(422조5천억원)보다 57조7천억원(13.7%)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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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황금연휴 해외여행 예약 물밀듯…여행수지 대폭 적자 불가피
한·중·일이 4월 말~ 5월 초 모두 '황금연휴'를 맞는 가운데, 중국의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보복 조치 등으로 국내 관광업계가 '특수'를 누리지 못할까 우려된다. 24일 관광업계 등에 따르면 한국과 중국, 일본은 4월 말~5월 초 일제히 황금연휴를 맞아 3국 관광객들의 해외여행 러시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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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대남 사이버 공격 인력 7천700명…대책 시급"
북한이 대규모 사이버 공격을 감행하기 위한 전문인력을 확충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전문가의 지적이 나왔다. 통일연구원 정구연·이기태 부연구위원은 24일 '과학기술 발전과 북한의 새로운 위협' 보고서에서 북한의 사이버 공격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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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진료비 상한제 적용 환자 136만명…1조원 환급받아
지난해 136만여명의 환자가 본인의 경제적 부담수준을 넘어서는 의료비를 지출해 건강보험 당국으로부터 약 1조원의 진료비를 돌려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16년에 이른바 '진료비 본인부담상한제'를 적용받아 환자 본인의 개인별 상한액보다 더 많은 의료비를 낸 136만2천844명이 1조274억8천800만원을 환급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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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보리, 북한미사일 발사 또 규탄…올해 세번째 언론성명 발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23일(현지시간)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는 언론성명을 다시 채택했다. 안보리는 이날 배포한 언론성명에서 지난 22일 북한이 강원도원산 일대에서 미사일을 발사한 것을 만장일치로 비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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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이정미 후임' 이선애 헌재재판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24일 이선애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어 도덕성과 철학, 업무수행 능력 등을 검증한다. 이 후보자는 지난 13일 임기 만료로 퇴임한 이정미 전 재판관의 후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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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포춘 '위대한 세계 지도자 50명' 발표…트럼프·푸틴 없어
지난해 미 프로야구 시카고 컵스를 108년 만에 월드시리즈 정상에 올려놓은 테오 엡스타인 사장이 미 경제지 '포춘'이 선정한 '위대한 세계 지도자 50명' 가운데 1위에 올랐다. 차이 잉원 대만 총통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등 정치 지도자들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오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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