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 GS그룹 지주회사인 ㈜GS의 정택근 대표이사 부회장은 24일 "그룹의 신규 수익원 확보를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정 부회장은 이날 ㈜GS 정기 주주총회에서 "GS EPS는 기존 바이오매스 발전소 외에 900㎿급 복합화력발전소를 조만간 준공할 것"이라며 "GS E&R도 올해 민간사 최초로 석탄화력발전소를 준공해 GS그룹의 안정적인 수익 창출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정 부회장은 "향후에도 GS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변화와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며 "새로운 성장 기회를 적극 발굴하면서 기존 주력사업을 보다 강화해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근원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GS는 작년 매출액 13조4천624억원, 영업이익 1조7천542억원, 당기순이익 9천23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같은 기간 실적과 비교해 매출 10.5%, 영업이익 9.3%, 당기순이익은 81.3% 증가했다.
주요 계열사인 GS칼텍스도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인 2조1천억원대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GS는 이날 양승우 안진회계법인 회장을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으로 신규 선임했다.
한편, GS글로벌도 이날 주총을 열고 허세홍 대표이사와 김재룡 상무를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허세홍 신임 대표는 허동수 GS칼텍스 회장의 아들로 지난해 11월 GS글로벌의 대표이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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