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사외이사 4명 전원 감사위원 선임…"투명성 제고"

입력 2017-03-24 09:55  

삼성SDI 사외이사 4명 전원 감사위원 선임…"투명성 제고"

(서울=연합뉴스) 고웅석 기자 = 삼성SDI는 24일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제47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사외이사 4명을 모두 감사위원으로 구성하는 안을 의결했다.

삼성SDI는 "상법상 감사위원회의 사외이사는 전체의 3분의 2 이상만 차지하면 되지만 삼성SDI는 보다 객관적인 감사를 통한 경영 투명성 제고를 위해 감사위원회 전원을 사외이사로만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주총에서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으로 재선임된 인사는 김난주 서울대 교수, 김성재 한국외대 교수, 홍석주 로커스 캐피탈 파트너스 대표, 김재희 연세대 교수이다.

삼성SDI는 또 이날 주총에서 전영현 사장 내정자를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전 사장은 이날 이사회를 거쳐 정식 대표이사에 오르게 됐다.

삼성SDI는 지난달 28일 이사회에서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장인 전 사장을 대표이사로 내정하는 안건을 승인했다.

전 사장은 갤럭시노트7 발화사고의 원인을 제공한 것으로 지목된 삼성SDI의 경영을 맡아 최고 품질의 배터리 생산 의지를 밝힌 바 있다.


freemo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