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플루티스트 최나경의 첫 번째 실황 음반 '러브 인 파리(Love in Paris)' 24일 크레디아스타쉽 레이블로 발매됐다.
그가 작년 11월 서울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가졌던 6년 만의 국내 리사이틀 실황을 담은 앨범이다.
드뷔시의 '시링크스', 풀랑크의 '플루트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사티의 '당신을 원해요' 등 프랑스 레퍼토리 등이 담겼다.
최나경은 미국 주요 오케스트라인 신시내티 심포니의 부수석, 113년 전통의 빈 심포니의 첫 여성 수석 주자 등으로 활약했다.
그러나 빈 심포니에서 재계약을 묻는 단원 투표를 통과하지 못해 1년 만에 오케스트라를 떠났다. 인종차별·성차별 의혹이 제기돼 음악계의 이목이 그에게 집중됐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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