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신과함께' 12월 관객과 만난다

입력 2017-03-24 10:50  

영화 '신과함께' 12월 관객과 만난다




(서울=연합뉴스) 김희선 기자 = 올해 기대작 중 하나인 영화 '신과함께'가 최근 10개월간의 촬영을 마치고 오는 12월 관객과 만난다고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가 24일 밝혔다.

'신과 함께'는 망자들이 49일 동안 저승세계에서 7번의 심판을 받는 과정을 그린 영화로, 주호민 작가의 동명 인기 웹툰이 원작이다.

하정우, 차태현, 주지훈, 이정재, 마동석, 김동욱, 도경수 등이 출연하며, '국가대표'(2009)를 연출한 김용화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국내 최초로 1, 2편이 동시에 기획되고 촬영까지 이뤄진 점도 눈길을 끈다.

롯데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여름 개봉도 고려했으나 컴퓨터 그래픽 등 후반작업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올 겨울 개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1편에 이어 2편은 내년 여름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hisunn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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