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 운영위원장은 정해창 전 법무장관
(서울=연합뉴스) 권영전 기자 = 법률적 조력이 필요한 취약계층에게 스마트폰을 이용해 무료로 법률상담을 해주는 상담센터가 공식 출범했다.
시민단체 바른사회운동연합은 24일 오후 5시 서울시청 지하 2층 바스락홀에서 무료법률상담센터 '모두의 변호사' 출범식을 열었다.
이 센터는 스마트폰 앱과 영상통화를 이용해 재능기부 변호사와 상담을 희망하는 의뢰인을 연결해주는 역할을 한다. 스마트폰 앱을 이용하는 만큼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재능기부를 통해 참여하기로 한 변호사는 현재 50여명이고, 홍보 등을 통해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센터 운영위원장은 정해창 전 법무부 장관이 맡았고, 홍보대사는 김성주 아나운서와 배우 한은정씨가 위촉됐다.
변호사가 없는 지역을 찾아가 상담을 진행하는 이동 법률상담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상담은 마무리 준비를 거쳐 4월께 시작할 예정이다.
comm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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