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방송통신위원회 4기 상임위원 중 처음으로 김석진 위원이 24일 공식 임명됐다.
방통위에 따르면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전날 김 상임위원에 대한 임명을 재가했다.
국회는 지난 2일 본회의에서 김 상임위원의 연임안을 재석 257명 중 216명의 찬성으로 가결했다.
연합뉴스TV 보도본부장을 지낸 김 위원은 지난해 1월 4·13 총선 출마를 위해 상임위원직에서 물러난 허원제 현 청와대 정무수석의 후임으로 발탁돼 남은 임기를 수행했다.
방통위 상임위원은 장관급인 위원장과 4명의 차관급 상임위원(부위원장 포함) 등 모두 5명으로 구성되며, 위원장을 포함한 2명은 대통령이 지명하고 나머지 3명 중 1명은 대통령이 소속된 정당, 2명은 야당이 추천한다.
임기는 3년으로 한 차례 연임할 수 있다.
방통위 3기 상임위원 5명 가운데 김 위원과 김재홍 부위원장, 이기주 위원 등 3명의 임기가 26일 만료되지만 김 부위원장과 이기주 위원 후임은 미정이다.
최성준 위원장은 4월 7일, 고삼석 위원은 6월 8일 임기가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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