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경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 사드대책특별위원회는 24일 서울 동대문과 명동 지역 상가에서 간담회를 하고 중국인 관광객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을 지원하는 데 힘쓰겠다는 뜻을 밝혔다.
특위는 이날 동대문 패션비즈센터 회의실에서 동대문시장 상인연합회 소속 상인들과 간담회를 하고 상인들의 의견을 들었다.
평화시장 상인연합 박중현 수석부회장은 "2014년 세월호 참사, 2015년 메르스 사태에 이어 2016년에는 사드 탓에 준재난사태"라고 말했다.
특위 측은 보도자료를 내고 "피해 상황을 계속 모니터링해 정부에서 신속한 지원 대책을 마련할 수 있게 조치하겠다"면서 "융자지원, 세제혜택 등 정책적 지원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특위 위원장인 심재권 의원을 비롯해 김영호·설훈·김현권·유은혜·신동근 의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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