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신도시 생활권 주변에 원형지로 남아있는 산림 지역을 공원형 숲으로 가꾼다.
세종시는 2019년까지 신도시 8곳에서 160㏊ 규모의 숲 가꾸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우선 올해 중 아름동 오가낭뜰 근린공원과 고운동 기쁨뜰 근린공원 등 78㏊에서 시범사업을 한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28일 아름동 오가낭뜰 근린공원에서 전문가와 환경단체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현장토론회를 연다.
윤석기 시 산림공원과장은 "최적의 숲 가꾸기 사업 방법과 올바른 도시 숲 모델을 마련할 예정"이라며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실질적으로 시민에게 혜택이 되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시는 도시 숲 가꾸기 사업 효과와 시민 반응을 살펴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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