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연합뉴스) 김진방 특파원 = 중국 네이멍구(內蒙古) 자치구의 한 공동주택에서 가스관이 폭발해 29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26일 관영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께 네이멍구 자치구 바오터우(包頭) 시의 한 5층짜리 공동주택에서 가스관이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주민 4명이 숨지고, 25명이 다쳤다. 또 사고가 난 연립주택의 한 라인 전체가 무너져 내렸다.
바오터우시 당국은 이번 사고로 모두 83가구 259명의 주민이 피해를 봤다고 밝혔다.
중국 당국은 구조 장비를 동원해 이틀째 사고 현장에서 구조작업을 벌이는 한편,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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