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한국무용, 현대무용, 발레 등 각 분야에서 탄탄한 기량을 쌓아온 중견 무용가 12명이 한자리에 모인다.
창작 작품의 활성화와 안무가 육성을 위해 지난 1987년부터 개최돼 온 '현대춤작가 12인전'이 오는 4월 4~9일 서울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열린다.
다양한 장르의 중견급 안무가들이 자신의 개성과 기량을 담은 창작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로, 올해로 31회째를 맞았다.
그동안 이 공연에 참여한 안무가만 138명에 달한다. 국수호 디딤무용단 예술감독, 채상묵 전통춤협회 이사장, 박인자 전문무용수 지원센터 이사장, 김복희 한국무용협회 이사장, 김매자 창무예술원 이사장, 정혜진 전 서울예술단 예술감독, 신창호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등 쟁쟁한 무용계 인물들이 이 무대를 거쳤다.
올해는 김보라, 정명훈, 고현정, 박종현, 우혜영, 최진욱, 예효승, 김용걸, 정은혜, 한칠, 장은정, 이연수 등이 새 작품을 선보인다.
전석 3만원. ☎02-2263-46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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