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 남원시가 저소득층에만 파견했던 건강관리사를 올해부터 모든 출산 가정으로 확대한다.
건강관리사는 출산 가정을 방문해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을 살피고 산후 관리를 돕는 전문가를 말한다.
파견 기간은 최대 25일이다.
남원시는 또 산모가 출산일을 기준으로 1년 이상 지역에 거주해야만 줬던 출산장려금도 모든 산모로 확대해 지원한다.
대신 출산 즉시 50%를 주고 남은 50%는 출산 1년이 지난 후 지급한다.
남원시는 다양하고 실질적인 출산 지원 시책을 펴 지난해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경제적인 부담 때문에 출산을 기피하는 가정이 없도록 지원을 계속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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