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대의 첫 한옥형 건물인 인문사회관이 27일 개관했다.
인문사회관은 전통 한식 기와, 전통 문양 타일, 한식 문양 창, 한식 목재문, 회랑 등 한스타일 요소를 적극적으로 반영했다.
실내 인테리어는 편백 등 친환경적인 재료를 사용해 고풍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가장 한국적인 캠퍼스'를 지향하는 전북대가 선보이는 첫 번째 한옥형 건물이다.
앞으로 건립할 한옥형 정문과 기념광장 등 다양한 한스타일 건물의 출발점이다.
지상 8층에 전체 건물면적 1만3천333㎡ 규모이며 강의실과 세미나실, 교수연구실, 학과사무실, 연구소 등을 갖췄다.
국비 등 189억원이 투입됐으며 2014년 7월 착공해 3년 만에 완공됐다.
이남호 전북대 총장은 "인문사회관은 우리 대학이 세계적 브랜드로 키우고 있는 '가장 한국적인 캠퍼스' 조성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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