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올해 말 제주도에 첫 번째 메리어트 호텔이 문을 연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제주신화월드'를 개발·운영하는 람정제주개발주식회사와 '제주신화월드 메리어트 리조트 앤(&) 스파'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제주신화월드 메리어트 리조트 앤 스파는 총 630개의 객실을 갖췄으며 올해 말 486개의 객실이 먼저 문을 열고 나머지 144개의 객실은 그 뒤에 개관한다.
전체 객실 중 30%는 서로 연결이 가능한 '커넥팅 룸'으로 구성되며 최첨단 시설과 서비스가 제공된다.
레스토랑인 '그레이트 룸 바'(Great Room Bar), '풀바'(Pool Bar)와 각종 행사와 회의를 할 수 있는 2천200㎡의 회의 공간도 갖춘다.
대형 피트니스 센터, 메인 수영장과 어린이용 수영장, 스파 등의 시설도 갖춘다.
피터 개스너(Peter Gassner)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아시아 태평양 지역 개발 부문 부사장은 "동아시아의 중요한 관광 시장인 제주도에 첫 번째 메리어트 호텔을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dy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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