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만 8세 이하(2008년 4월 30일 이후 출생자) 어린이들이 참가하는 바둑 대회가 새로 생겼다.
한국기원은 2017 크라운해태배 어린이 명인전 예선전이 다음 달 29일 경기도 양주 아트밸리 장흥자연휴양림에서 열린다고 27일 밝혔다.
3개월간 열리는 이 대회는 19줄 바둑으로 열리는 '영재부'와 11줄 바둑으로 치러지는 '새싹부'로 나눠 진행한다.
영재부에는 256명이 참가한다. 이 가운데 예선을 통과한 32명이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우승자를 가린다.
우승자는 장학금 500만원과 트로피, 이창호 9단과 특별TV대국을 펼치는 기회를 얻는다.
128명이 출전하는 새싹부는 조별리그로 32명을 가린 뒤 토너먼트로 순위를 정한다. 우승자는 20만원 상당 상품권과 상장을 받는다.
참가 접수는 한국기원 홈페이지(www.baduk.or.kr)에서 하면 되고, 참가비는 1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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