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기자 = 이탈리아 상용차 제조업체 이베코는 도시 운송환경에 최적화된 중형트럭 '뉴 유로카고'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베코코리아에 따르면 뉴 유로카고는 도시와 시외 도로에서 다양한 운송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동급 트럭 중 가장 우수한 회전반경을 갖고 있어 도심 지역 운행환경에 최적화됐다고 이베코코리아는 설명했다.
차선이탈 방지시스템이 기본 사양으로 적용됐으며, 첨단차량안전제어, 첨단비상제동시스템, 적응크루즈컨트롤 등 여러 핵심 드라이빙 보조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뉴 유로카고는 유로6 텍터7 (6기통) 6.7리터 디젤 엔진을 탑재했으며, 280마력과 320마력 두 종류가 있다. 변속기는 6단 또는 12단 자동 변속기이다. 도시 주행 환경에서 디젤 연료의 소모를 최대 4.5%까지 줄여주는 기능들이 장착됐다.
코라이 K. 쿠수노글루 동남아 이베코 사업담당 이사는 이날 서울마리나클럽앤요트에서 열린 출시 행사에서 "뉴 유로카고는 지난 수년간 뛰어난 성능으로 유럽 중형트럭 시장에서 선두를 지켰던 유로 카고의 최신 버전"이라고 말했다.
뉴 유로카고는 '2016년 올해의 트럭(International Truck of the Year 2016)'으로 선정된 바 있다.
yjkim8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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