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회 소집 등 금지 가처분 법원 접수
심규석 대표, 30일 이사회 소집 예정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코스닥 상장사인 일경산업개발[078940]은 28일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차입, 사채발행 또는 유상증자를 통한 자금 조달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경산업개발은 최근 주가급락과 관련한 한국거래소의 전날 조회공시 요구에 이같이 답하고 "아직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회사 측은 "전날 추교진 이사가 이사회를 소집해 대표이사 심규석을 해임하고 이재근 대표이사를 선임했다"며 "추교진 이사는 소집권자가 아니므로 '이사회 소집 등 금지 가처분'을 법원에 접수한 상태이며, 심규석 대표이사가 오는 30일 자로 정당한 이사회를 소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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