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연합뉴스) 류일형 기자 = '민ㆍ관ㆍ군이 함께…우리 지역 하천 맑게, 푸르게…'
제1야전군사령부와 원주시, 새마을회 등 원주지역 71개 민ㆍ관ㆍ군이 28일 원주천 등 일대 하천에서 '새봄맞이 국토대청결운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1야전군 직할 5개 부대 장병 1천500여 명과 지역 공공기관 및 시민단체 소속 시민 500여 명이 환경정화 활동에 동참, 13km에 이르는 지역 하천 일대에서 각종 오물과 생활 쓰레기를 수거했다.
대청소는 날씨가 풀림에 따라 겨우내 묵은 오물들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악취와 질병을 예방하고, 주요 산책로인 하천변 미관을 가꾸기 위해 진행됐다.
1야전군사령부 장병들은 해마다 '세계 물의 날(3월 22일)'을 전후해 원주천 일대에서 봄맞이 환경정화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청결운동에 참여한 군수참모처 조희봉 중령은 "환경정화활동 또한 국토수호의 일환이기 때문에 당연히 우리 군이 힘을 보태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환경 파수꾼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글 = 류일형 기자, 사진 = 1군사령부 제공)
ryu625@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