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준 2군 경기서 3이닝 1실점…차우찬은 경찰청에 '뭇매'

입력 2017-03-28 17:40  

장원준 2군 경기서 3이닝 1실점…차우찬은 경찰청에 '뭇매'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프로야구 '잠실 라이벌'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좌완 기둥 투수인 장원준, 차우찬이 나란히 2군 경기에 등판해 정규리그 개막 준비를 마쳤다.

장원준은 28일 경기도 이천 베어스 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2군 경기에 등판해 3이닝 동안 안타 3개와 볼넷 1개를 묶어 1실점(자책점) 했다.

공은 49개를 던졌고, 최고 구속은 시속 144㎞를 찍었다.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 변화구를 고루 섞어 던지며 컨디션을 조율했다.

장원준은 시범경기에 두 차례 등판해 1승, 평균자책점 2.25를 기록했다.

장원준은 더스틴 니퍼트∼유희관∼마이클 보우덴에 이어 4월 4일 수원구장에서 열리는 kt wiz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할 것으로 점쳐진다.

'디펜딩 챔피언' 두산은 29일 잠실구장에서 안전기원제를 열고 이틀간 훈련한 뒤 31일 한화와의 정규리그 개막전을 대비한다






자유계약선수(FA)로 4년간 95억 원을 받고 LG 유니폼을 입은 차우찬은 이날 잠실구장에서 열린 경찰야구단과 연습경기에서 뭇매를 맞았다.

팀의 두 번째 투수로 나온 차우찬은 5이닝 동안 3점 홈런 1개 포함 안타 7개를 맞고 5점을 줬다. 공 92개를 던져 삼진은 9개를 잡았다.

최고 구속은 시속 145㎞까지 나왔으나 아직은 컨트롤이 정교하지 못했다.

차우찬은 시범경기 1경기에 등판해 4⅓이닝 동안 1점을 줬다.

양상문 LG 감독은 "차우찬이 삼성 라이온즈 시절부터 슬로 스타터였다"면서 차차 나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차우찬은 4월 4일 삼성과 LG 잠실 홈 개막전 선발로 일찌감치 낙점받았다.

cany9900@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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