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세월호 참사 발생 이후 실종자를 찾기 위한 범정부적인 수색 작업이 참사 발생 210일째(2014년 11월 11일)에 종료됐다.
참사 발생 3년 만에 선체 인양이 이뤄졌고 이 과정에서 참사 발생 1천78일째인 28일 미수습자로 추정되는 유골이 발견됐다.
현재까지 탑승객 476명 가운데 172명이 구조됐고 295명이 사망했다. 9명(미수습자 추정 유골 포함)은 여전히 실종 상태다.
다음은 참사 이후 실종자 수색 일지.
◇ 2014년
▲ 4.16 = 476명 승선한 세월호 침몰, 구조 172명·실종 304명
▲ 4.18 = 세월호 선체 완전 침몰
▲ 4.19 = 선내 시신 첫 수습
▲ 4.21 = 선내 3∼4층 시신 다수 발견
▲ 4.22 = 시신 수습 100명 넘어서
▲ 4.24 = 최초 신고 단원고생 시신 수습
▲ 4.29 = 시신 수습 200명 넘어서
▲ 4.30 = 사고 현장 2㎞ 떨어진 해상에서 유실 시신 수습
▲ 5.2 = 사고 현장 4㎞ 떨어진 해상에서 시신 수습
▲ 5.29 = 4층 선체 일부 절단
▲ 6.5 = 사고 현장 40㎞ 떨어진 해상에서 일반인 탑승객 시신 수습
▲ 6.6 = 승무원들 탈출하며 외면한 부상 조리원 시신 선체에서 수습
▲ 6.8 = 제자 구하러 간 단원고 여교사 시신 선체에서 수습
▲ 6.24 = 16일만에 단원고 여학생 시신 선체에서 수습
▲ 10.22 = 실종자 수색 민간 잠수업체 철수 통보
▲ 10.27 = 실종자 가족 무기명 투표로 수색 지속 결정, 민간 잠수업체 철수 번복
▲ 10.28 = 102일만에 단원고 여학생 시신 선체에서 수습
▲ 11.11 = 정부 실종자 수색 중단 결정 발표
◇ 2017년
▲ 3.22 = 세월호 참사 1천72일째, 시험 인양 성공, 본인양 시도
▲ 3.23 = 세월호 선체 물 위로 부상
▲ 3.24 = 램프 제거, 해수면 위 13m 부상, 반잠수선으로 이동
▲ 3.25 = 반잠수선 선적
▲ 3.28 = 반잠수선 고정 작업 중 갑판에서 미수습자 추정 유골 발견 (진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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