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상민 기자 = 국민의당 대선주자들은 대구·경북·강원 경선을 하루 앞둔 29일 나란히 대구·경북(TK) 지역 곳곳을 돌며 표심잡기에 집중한다.
앞서 3차례 경선에서 압승을 거둔 안철수 전 대표는 오전 안동 신시장과 영주 소백 쇼핑몰을 방문해 지지를 호소한다.
이어 예천 순흥안씨 문중종회를 찾은 뒤 대구로 건너가 이 지역 대한노인연합회 회장단을 면담한다. 저녁에는 동성로에서 젊은 유권자들을 상대로 지지 유세를 펼친다.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는 공식일정은 잡지 않았지만 TK 지역 지인들을 만나 향후 경선 전략 등을 논의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손 전 대표는 전날 경선을 마치고 곧장 경북 지역으로 이동해 일찌감치 표 다지기에 나섰다.
박주선 국회부의장은 오전 대구 서문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만난 뒤 대구 두류공원에 있는 2.28 학생의거 기념탑을 참배한다. 이후에는 대구시 지역위원회 순회 및 당원간담회 일정을 소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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